CBDC, NFT 등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미래금융 서비스 성과 공유
NH농협은행은 올 4월부터 착수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대응 파일럿시스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종료보고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8월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자체 CBDC 모의테스트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난 11월에는 Web3.0 시대에 각광받는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NFT)와 자체 개발한 디지털화폐인 NHDC(NongHyup Digital Currency) 및 멀티자산 전자지갑 등 다양한 미래 금융 신사업 모델을 검증했다.
또, 한국은행 주관 CBDC 금융기관 연계실험에 적극 참여했으며 지난 9월 말 열린 2022 코리아핀테크위크에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블록체인 신기술 역량을 입증해 왔다.
이상래 데이터·디지털플랫폼부문 부행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과 역량을 내재화한 것이 큰 성과”라며 “Web3.0 시대에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이 되도록 블록체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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