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 우수한 SUV" 쌍용차,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모델 출시
"경제성 우수한 SUV" 쌍용차,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모델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1.09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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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LPG 연료를 병용하는 '바이 퓨얼' 방식 적용…완충시 1천km 이상 주행
가솔린 대비 연료비 30% 이상 저렴…출력∙연비∙겨울철 시동 등 LPG 차량 약점 극복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 3년/무제한 km 무상 보증… 커스터마이징 사양으로 운영
쌍용차가 높은 연료 효율로 경제성까지 우수한 SUV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쌍용차)
쌍용차가 높은 연료 효율로 경제성까지 우수한 SUV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정통 SUV 스타일 '어드벤처러스(Adventurous)'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선보이고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하는 바이 퓨얼(Bi Fuel) 방식을 적용해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는 경우 가솔린 대비 연료비가 30% 이상 저렴해 경제성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LPG 차량에 대해 갖고 있는 저출력∙저연비∙겨울철 시동 문제 등의 선입견들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이라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우수한 정숙성을 자랑하는 친환경 1.5ℓ GDI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의 최고출력(170마력)과 최대토크(28.6kg·m)의 95% 이상 강력한 성능(165마력)을 발휘하며, 주행 시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되어 충전소를 찾아 다니는 번거로움까지 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솔린(50ℓ)과 LPG(58ℓ)의 연료탱크를 완충하면 최대 1천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충전(주유)을 자주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으며, 겨울철 영하 날씨에도 시동 시 LPG 연료가 아닌 가솔린을 사용하여 시동에 대한 불편함이 없다는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토레스에 적용한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은 국내 LPG 전문기업인 로턴(ROTURN)과의 기술 협약으로 완성도를 높여 세계적 LPG 시장인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양보다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쌍용차는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의 무상 보증서비스 기간을 3년/무제한 km로 운영하며, 그외 차체&일반부품 및 엔진&구동전달부품 등의 보증기간은 5년/10만km로 운영한다. 단,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은 커스터마이징 업체에서 보증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사양으로 운영하며, 쌍용차 영업소에서 토레스 구매 시 하이브리드 LPG시스템 사양을 추가하면 LPG 시스템 장착 및 구조변경 신고 후 고객에게 인도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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