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새내기] 엑스게이트, "글로벌 톱 티어 네트워크 보안회사 성장"
[증시새내기] 엑스게이트, "글로벌 톱 티어 네트워크 보안회사 성장"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1.10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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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방화벽 등 신규 사업 통해 성장 동력 확보
최근 3년간 연평균 27.4%의 매출 성장과 43.7%의 영업이익 증가 기록
네트워크 보안전문기업 엑스게이트가 여의도에서 스팩 합병 상장을 앞두고 IPO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황병우 기자)
네트워크 보안전문기업 엑스게이트가 여의도에서 스팩 합병 상장을 앞두고 IPO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황병우 기자)

통합위협관리(UTM) 전문기업인 엑스게이트는 1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신밸런스10호스팩과의 합병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엑스게이트는 지난해 3분기말 기준 통합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이 66.9%, 임대/보안관제 분야가 22.1%, 유지관리 분야가 10.3%, 상품이 0.6%의 매출 구성을 차지하고 있다. 제품별로는 가상사설망이 58.9%, 방화벽이 37.9%, 기타 3.3% 구조다.

엑스게이트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27.4%의 매출 성장과 43.7%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해 우수한 성장률과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제품 출시와 고객사 증가로 지난 2012년 이후 연평균 30.2%의 매출 성장과 2013년 이후 지속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엑스게이트는 가상사설망(VPN) 국내 선도기업으로 네트워크 친화적 기술, 안전한 통신 보장, 네트워크 비용 절감, 보안성/경제성 증가 등을 앞세워 지난해 3분기말 누적 매출 비중 58.9%를 차지하며 업계 1위 포지셔닝을 구축해 연평균 16.5%의 고성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 보안의 필수 장치인 방화벽(F/W)은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고성능 구현, 관리 편의성 및 비용 절감, 보안성 강화의 편의성을 앞세워 지난해 3분기말 누적 매출 비중이 37.9%를 차지했다. 

더불어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로 임대관제 매출이 최근 8년간 51% 이상 성장하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 창출 및 중소기업 대상 시장 매출이 확대되어 엑스게이트의 외형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엑스게이트는 스마트홈 보안시장의 선제적 진입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월패드가 접속하는 인터넷망을 가구별로 분리, 사이버 보안 위협을 감소하는 정책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이에 엑스게이트는 홈 네트워크 디바이스를 개발해 5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해 나간다는 목표다. 

또한 관계사 협업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021년 현재 430개인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2025년 1만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클라우드로 전환하는데 총 8,600억원을 투입할 전망이다.

이에 엑스게이트는 관계사인 KINX와 함께 제품(AXGATE VM) 공급 및 서비스 판매, 유상 유지 보수를 맡는다. 

10일 엑스게이트 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소개와 상장 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태화 부사장 (사진=황병우 기자)
10일 엑스게이트 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소개와 상장 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태화 부사장 (사진=황병우 기자)

엑스게이트의 연구개발 인력은 전체 구성원의 60% 이상으로 대다수가 10~15년 이상의 경력 보유자들이다. 이를 바탕으로 엑스게이트는 가상사설망, 방화벽 등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해 고객 요구 사항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최적화된 환경 내에서 효율적 데이터 처리로 고성능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임베디드 보안 기술, 다양하게 확장이 가능한 솔루션 등은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엑스게이트는 강조했다.

이날 엑스게이트 주갑수 대표이사를 대신해 발표에 나선 엑스게이트 김태화 부사장은 "엑스게이트는 지난 2010년에 설립되어 네트워크 보안 장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상사설망(VPN), 방화벽(F/W) 침입방지시스템(IPS), 안티 디도스(Anti-DDOS) 등 국내 굴지의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차세대방화벽(NGFW) 등 신규시장 진입을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스게이트는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인 약 110억원 중 77%인 85억원을 차세대방화벽 개발, IPS(침입방지시스템) 전용제품 개발, 홈시큐리티 시스템 및 디바이스 개발 등 연구개발 자금으로 사용할계획이다.

양사의 합병 승인을 위한 주추총회 예정일은 오는 1월 20일이며, 합병기일은 2월 27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수는 2천631만1천485주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16일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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