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거래, 무역금융 확대 등 외환사업에서 다방면으로 협력 약속
NH농협은행은 네덜란드 총 자산규모 1위 은행인 ING은행의 엘비라 크루거(Elvira Kruger) 글로벌 무역금융 부문 대표가 서울 중구 본사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협은행의 해외송금 및 수출입 신용장 등 해외 사업 확대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특히, 기업투자금융부문 이연호 부행장과 엘비라 크루거 대표는 NH농협은행과 ING은행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연호 농협은행 부행장은 "글로벌 환거래와 무역금융의 확대를 위한 양사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한국과 네덜란드에서 깊은 역사를 가진 두 금융기관이 앞으로도 외환사업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ING은행은 올 2월 기준 유럽계 은행그룹 중 시가총액 490억 유로로 5위 수준을 기록 중이고, 40여 개 국가에서 리테일 및 도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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