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에도 라이나생명 대표직 지속 수행
라이나생명보험은 미국 처브그룹이 7일(현지시간) 조지은 사장을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재 라이나생명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조지은 사장은 앞으로도 라이나생명에 대한 경영 책임을 맡는다. 조지은 사장의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직 수행은 미국 처브그룹 본사 발표와 동시에 시작됐다.
1975년생인 조지은 사장은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미국 듀크대 MBA 등을 거쳐 메트라이프 COS, SunLife 한국법인 부사장, 라이나생명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처브그룹은 2022년 7월 라이나생명 인수 이후에도 회사의 기존 체제를 유지하면서 조지은 사장을 재신임하는 등 강한 신뢰를 보여오고 있다.
에반 그린버그(Evan G. Greenberg) 처브그룹 회장은 "조지은 사장은 10년 이상 라이나생명을 이끌어오고 성장시킨 보험전문 경영인"이라며 "처브그룹은 라이나생명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중요한 입지를 확보했고 미래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처브그룹은 세계 최대의 상장 손해보험 회사로, 현재 54개 국가에서 보험산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 그룹에게 기업보험 및 개인 재산 및 상해 보험, 개인 사고 및 보조 건강 보험, 재보험 및 생명 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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