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미전자공고' 방문…미래 기술인재 격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미전자공고' 방문…미래 기술인재 격려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3.0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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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현장 참관햔 이 회장,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 격려
연이은 지방 행보…지역 산업 및 인재육성, 경제활성화 노력 지속
삼성, SSAFY∙C랩 지방캠퍼스 신설∙스마트공장 등 지방과의 '미래동행' 지속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PCB(전자기기용 인쇄회로기판)' 설계 수업을 참관한 이 회장은 이어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심 산업 분야, 기술인재로서의 꿈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교로, 전자과, 메카트로닉스과 등 2개 학과를 두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주요 삼성 관계사에는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출신 임직원 약 2천여명이 현장의 숙련 기술인재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현장 혁신을 책임질 기술인재들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회장은 취임 첫 행보로 광주 삼성전자 '그린 시티'와 지역 협력회사,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하는 등 최근까지 삼성 지방사업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지역의 산업 및 인재육성, 경제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삼성은 CSR을 통한 지역과의 '미래동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국 5개 지역(서울∙구미∙대전∙광주∙부산)에서 운영 중인 SSAFY는 지역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며 지역 기업에 SW 인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C랩 아웃사이드'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에 이어 지난달 대구 캠퍼스를 개소했음. 3월에는 광주에도 캠퍼스를 열기로 결정한 바 있다. 

더불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전국에 산재한 중소/중견 기업의 제조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개척과 인력양성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이날 이 회장은 구미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를 찾아 지난 2월 전 세계에 출시된 '갤럭시S23' 제조 현장을 점검했다. 구미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갤럭시 스마트폰 생산의 중심 기지로서 최고의 제조 기술과 프로세스를 개발해 해외 생산법인에 전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이 회장은 '스마트시티'에서 스마트폰 제조, 개발, 품질을 담당하는 생산 현장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고 삼성전자는 첨언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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