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착한상점 입점 중소상공인 매출 약 40% 늘어…"동반성장 실현"
쿠팡 착한상점 입점 중소상공인 매출 약 40% 늘어…"동반성장 실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3.18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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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기획관 '착한상점', 쿠팡 전체 매출 성장률 뛰어 넘어
쿠팡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의 비결은 중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정부 및 지자체, 유관기관 등 18개 단체와 협업해 중소상공인 판로 꾸준히 지원
쿠팡과 협업하는 중소상공인들이 기록적인 매출 성과를 거두며 동기간 쿠팡 전체 매출 성장률인 26%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쿠팡)
쿠팡과 협업하는 중소상공인들이 기록적인 매출 성과를 거두며 동기간 쿠팡 전체 매출 성장률인 26%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쿠팡)

쿠팡과 협업하는 중소상공인들이 기록적인 매출 성과를 거두며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쿠팡은 '착한상점'에 참여한 중소상공인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이는 동기간 전국 소상공인 매출 성장률인 11.9%에 비해 약 3배 높은 수치다. 

'착한상점'은 지난해 8월 쿠팡 내 별도의 상위 페이지로 오픈한 상설 기획관으로,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은 '착한상점'을 통해 총 18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고 농축수산인들과 스타트업,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등의 우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자체를 넘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 기관과 상생 사업을 펼쳤다. 

'착한상점'을 통한 중소상공인의 비약적인 성장률은 동기간 쿠팡 전체 매출 성장률인 26%보다도 높은 수치다. 실제로 쿠팡 전체 판매자 중 약 70%는 연 매출 30억 미만의 소상공인들로 약 1천800만 명에 달하는 쿠팡 활성고객에 기반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최근 쿠팡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둔 데에는 함께 협업한 중소상공인의 성장이 뒷받침된 셈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쿠팡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힘내요 대한민국' 등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의 활성화에 힘쓰며 동반 성장을 도모해왔다. 

특히 농축수산인과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직접 매입해 매출 증대에 기여했으며,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높였다. 지난 2월에는 상생우수기업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중소상공인들의 성장은 곧 쿠팡의 성장과도 다름없다"며 "앞으로도 '착한상점'을 비롯한 다양한 상생 사업을 통해 쿠팡과 함께하는 중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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