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 내년 하반기 상장 추진…대신증권 대표 주관사 선정
파블로항공, 내년 하반기 상장 추진…대신증권 대표 주관사 선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3.20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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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항공 IPO 주관사 선정에 IB 4곳 치열한 경쟁
국내외 탄탄한 파트너십 맺고 미래 UAM 산업 준비
파블로항공의 드론 기체가 도심지역 드론 배송을 진행 중이다. 좌측 상단은 비가시권에서 비행 중인 기체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관제시스템 화면 모습. (사진=파블로항공)
파블로항공의 드론 기체가 도심지역 드론 배송을 진행 중이다. 좌측 상단은 비가시권에서 비행 중인 기체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관제시스템 화면 모습. (사진=파블로항공)

UAM 통합관제 및 모빌리티 배송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내년 하반기에 우리 증시에 입성하기 위한 기업 공개(IPO) 준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일 파블로항공은 2024년 하반기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국내 증권사 IB 4곳을 초청해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대신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지난 2018년에 설립된 파블로항공은 드론 배송과 UAM 상용화를 위한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 기술과 드론 군집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은 드론과 UAM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기술로 국제무인이동체전시회(AUVSI XPONENTIAL)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파블로항공은 2021년 대비 2022년 매출액과 직원수가 각각 370%, 230%로 성장했다. 지난해 드론을 이용한 물품 배송 상용화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국내 드론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7월 국내 첫 드론 배송 센터를 열고 지속적으로 편의점 물품 배송 서비스 진행하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 주관 국내 첫 도심지 비가시권 드론 물품배송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총 비행횟수 207회, 누적거리 1천909km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드론배송 서비스 관리 체계 및 도심 드론배송 안전 기준 마련을 위한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파블로항공은 설명했다.

파블로항공은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K-UAM(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며 UAM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LG유플러스와 UAM 교통관리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GS건설과 UAM 버티포트 운영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1년 6월 미국지사를 설립한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뉴욕항공진흥원(NUAIR)과 협약을 통해 미국 물류 배송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현재 NASA 주관 도심 비행 안정성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드론 군집 기술을 보유한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9월 불꽃 드론 511대로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기업공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 개발 자금을 확보하고, 드론 배송 및 UAM 시장을 이끌어 갈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상장 준비 소회를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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