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LG ThinQ' 비전…"핵심가치 '진화·연결·개방'"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LG ThinQ' 비전…"핵심가치 '진화·연결·개방'"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3.20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랫폼사업센터장 정기현 부사장, CSA 정례회의에서 'LG 씽큐' 핵심가치와 비전 발표
내·외부 공간의 경계 허무는 스마트홈 경험과 이를 고도화할 방법론 제시
LG 씽큐의 핵심가치 '진화·연결·개방'…고객이 인지 못한 부분도 챙기는 스마트홈 지향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의 핵심가치로 '진화·연결·개방'을 꼽으며,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홈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은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정기현 부사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표준 연합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의 정례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의 핵심가치로 '진화·연결·개방'을 꼽으며,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홈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은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정기현 부사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표준 연합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의 정례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의 핵심가치로 '진화·연결·개방'을 꼽으며,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홈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더불어 고객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편리함을 스스로 찾아서 발전하는 스마트홈을 만들고 외부와도 적극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20일부터 4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표준 연합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의 정례회의에 참석해 LG 씽큐의 비전을 소개하고 스마트홈 플랫폼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이날 회의에는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가전업체와 애플,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 회사 및 IoT 기업이 참석했다고 LG전자는 덧붙였다. CSA는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방형 통신 표준인 '매터(Matter)'를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단체로, LG전자가 의장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기조연설 연사로 나선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정기현 부사장은 내·외부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진정한 스마트홈 경험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더 고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발표했다.

정 부사장은 "가까운 미래엔 LG 씽큐가 고객 생활패턴을 학습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최상의 스마트홈 환경을 조성해 고객 삶의 자유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집, 직장, 휴가지에서까지 나를 챙겨주는 똑똑한 동반자 역할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LG 씽큐가 실시간으로 고객이 인지하지 못한 부분까지 알아서 챙기는 스마트홈의 미래 모습을 제시했다.

정 부사장은 이날 LG 씽큐의 핵심가치로 '진화·연결·개방'을 강조하고 진정한 스마트홈 경험을 위해 LG 씽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LG전자는 '개방성'을 강조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 추진해 LG 씽큐의 편의성과 범용성을 지속 높여왔다. 

LG전자는 스마트홈의 사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LG 씽큐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다. LG 씽큐에 애플 홈킷, 아카라(Aqara), 헤이홈(Hejhome) 등의 IoT 기기와 '매터' 인증 기기들을 연결해 LG 가전과 함께 제어·관리한다.

LG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 23'도 '매터' 인증을 받아 webOS 23이 탑재된 LG TV를 허브로 삼고 다양한 가전 및 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이용해 타사 가전을 제어하고, 타사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LG 가전이 제어되는 모습을 시연한다. LG 씽큐 사용자는 LG전자가 아닌 타사 제품을 앱에 등록해 제어할 수 있고, 타사 스마트홈 플랫폼 사용자는 무드업 냉장고를 앱에 등록해 냉장고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CES 2023'에서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이용해 타사 가전을 제어하고, 타사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LG 가전이 제어되는 모습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LG전자)

LG 씽큐는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 AI 플랫폼을 지원하며, 구글 캘린더(일정)/서드파티 앱(메모·날씨)/T맵(교통)/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차량) 등과 연동돼 고객이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정보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손잡고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 부사장은 "LG전자는 별도 조작 없이도 AI가 고객의 상황/상태를 인식하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앰비언트 컴퓨팅'의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AI로 끊임없이 진화하면서 '매터'로 IoT 생태계와 연결되는 LG 씽큐를 통해 차별화된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