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서울시, '건강계단' 9년간 1천200만명 이용…"누적 1억원 기부"
hy-서울시, '건강계단' 9년간 1천200만명 이용…"누적 1억원 기부"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4.10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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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당 일정 기부금 적립해 취약아동 등 소외계층 지원…프레시 매니저가 안부 확인
온라인몰 포인트 기부, 포털 사이트 기부 참여 등 소비자 참여형 사회공헌 확대
hy의 사회공헌활동 '기부하는 건강계단(이하 건강계단)' 누적 이용자 수가 1200만 명을 돌파했다. 2014년 설치 이후 9년 간 1천200만명이 이용해 누적 1억원을 적립했다. 사진은 서울시청 시민청에 설치되어 있는 건강계단 (사진=hy)
hy의 사회공헌활동 '기부하는 건강계단(이하 건강계단)' 누적 이용자 수가 1200만 명을 돌파했다. 2014년 설치 이후 9년 간 1천200만명이 이용해 누적 1억원을 적립했다. 사진은 서울시청 시민청에 설치되어 있는 건강계단 (사진=hy)

유통전문기업 hy는 사회공헌활동 '기부하는 건강계단(이하 건강계단)' 누적 이용자 수가 1천2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건강계단은 hy와 서울시가 함께 기획한 민관협업 공익활동이다. 서울시청 시민청에 설치한 계단을 오를 때마다 hy가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4년 건강계단 설치 이후 9년 간 1천200만명이 이용해 누적 1억 원을 적립했다고 hy는 설명했다. 건강계단 이용으로 모인 금액은 취약계층 지원에 전액 사용한다. 

이를 통해 신선식품과 발효유를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하며 안부를 함께 확인하고 있다고 hy는 덧붙였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의 발걸음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헬시플레져 문화 확산과 함께 이용자가 크게 늘어 지난해에만 460만 명이 이용했다"고 말했다. 

hy는 건강계단 외에도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온라인몰 이용 시 쌓이는 적립금을 고객이 기부하는 'Fredit 착한습관'을 운영 중이다. 누적 5천명의 소비자가 환경, 동물, 홀몸노인 등을 위해 동참했다. 

더불어 기부 플랫폼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지원도 함께한다. 올해 프로젝트 지원 목표는 100건이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자발적인 나눔 문화와 성숙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나눔을 통한 건강사회건설을 위해 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보호, 동물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2014년부터 시작한 서울시청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비롯해 서초구청과 함께 '서초구 건강계단'도 지원하고 있다. 합산한 누적 이용자는 1천600만명에 달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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