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민팃,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양사, 중소기업 ESG 확대를 위한 '유휴 IT중고기기 기부서비스' 공동 추진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민팃 본사에서 박주용 IBK기업은행 디지털 그룹장(사진 오른쪽)과 민팃 하성문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팃)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은 최근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ESG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 신규 디지털고객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신규 ESG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민팃의 '유휴 IT중고기기 기부서비스'를 중소기업에게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이를 통해 유휴자산을 친환경적으로 처분하고 기부하는 ESG경영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기부를 통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양사는 ESG 상품개발, 자원순환 캠페인, 중고폰 시세조회 서비스, 민팃 ATM 설치 확대 등 기업과 개인이 손쉽게 ESG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제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IBK기업은행에서 제공하는 상품·서비스 등의 핵심역량과 민팃이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및 기술력을 융합해 중소기업 ESG경영지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계별 사업 추진을 통해 ESG와 관련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 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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