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까지 소셜과 테크 분야의 우수 혁신 스타트업 모집
최종 선발 시, 사업화지원금 1천만원 및 교보생명과의 협력 기회 등 제공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은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이 교보생명과 협력해 소셜(Social)과 테크(Tech)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이노스테이지 ON 3'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에서는 교보생명 사업부 검토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에 한하여 기업당 1천만원의 사업화지원금과 스튜디오(창동) 및 시설공간 지원, 별도 심사를 거쳐 입주기회와 데모데이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에서는 스타트업과의 협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사업부서와의 실질적인 협업에 집중할 계획으로, 사업 부서와의 협업기회 제공, 별도 심사를 거쳐 협업 전용 업무공간을 지원하고 협업 기간 종료 후 공동 사업화 및 후속 투자 검토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머니투데이'의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인 '유니콘팩토리'를 통한 언론 홍보 역시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기업 모집은 내달 14일까지 이노스테이지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소셜 분야의 기업 대상 부가 서비스 및 VIP 대상 체험 서비스와 테크 분야의 헬스케어 솔루션 및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이며, 교보생명과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의 자율 제안도 가능하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교보생명과 함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혁신기술 고도화를 지원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대·중견기업 파트너스와의 협력 사업을 확대 운영해, ESG 및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이 스케일업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