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노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형무소는 우리민족의 근·현대사와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배울 수 있는 역사 교육의장으로 삼고자 1998년 11월 개관된 박물관이다.
서대문독립공원 내에 있으며 3·1운동 직후 유관순 열사가 투옥되어 숨을 거둔 지하옥사와 감시탑, 고문실, 사형장, 옥사 7개동, 역사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전시관은 당시 관사와 고문실로 쓰이던 곳이며 영상자료실, 형무소역사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벽관·독방 등의 옥중생활실 등이 있다.
라일락꽃 향기가 짙게 퍼지는 4월의 마지막 주 봄날!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들려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고 밖으로 나오니 역사관 외벽에 대형 태극기가 주위를 압도하며 걸려있다
대형 태극기 앞에 견학을 온 유관순열사의 어린후예들이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유관순 열사를 생각해보며 일본군에게 저항하면서 외쳤던 대한독립만세소리도 함께 카메라렌즈 속에 담아 보았다.
[파이낸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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