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한국전자금융, '주차·전기차충전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
카카오모빌리티-한국전자금융, '주차·전기차충전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5.02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 T 플랫폼에 한국전자금융의 나이스파크와 나이스차저 인프라 연동
나이스파크 운영 3천5백여 주차장 중 2천여 곳 우선 연결해 주차패스 제공
전국 5천기 규모 나이스차저 기기 연동도 준비 중…신규 서비스 발굴 지속 협
카카오모빌리티-한국전자금융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김재현 상무와 한국전자금융 주차사업본부 임훈택 전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한국전자금융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김재현 상무와 한국전자금융 주차사업본부 임훈택 전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전자금융과 손잡고 '주차 및 전기차충전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전자금융은 30년 업력의 무인시스템 운영 관리 전문기업이다. 무인 주차 서비스 '나이스파크'와 전기차충전 인프라 서비스 '나이스차저'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고도화 해 온 플랫폼 운영 노하우에 한국전자금융의 관제설비 인프라를 접목해 주차 및 전기차충전 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발굴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 T' 플랫폼에 나이스파크가 운영 중인 주차장과 나이스차저의 전기차충전 기기를 연동하고,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나이스파크가 운영 중인 3천 5백여개 주차장 중 2천여 곳을 '카카오 T 주차'에 2분기 내에 우선 연동해 자동결제 기능인 주차패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이스파크는 1천개 이상 매년 주차장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향후 카카오 T 주차에서 연동 가능한 주차장 수도 지속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 T 주차'를 통해 이용 가능한 전국의 주차장 수는 약 4천4백여 곳으로 확대된다. 

더불어 전기차 충전서비스와 관련해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연동 예상 규모는 총 5천 기로 예상되며,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김재현 상무는 "주차와 전기차충전은 미래 모빌리티의 주요 인프라 서비스 중 하나"라며 "한국전자금융과 같은 업계 주요 플레이어들과의 협력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이용자 편의성은 물론 서비스 제공자들의 효율성도 함께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