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中心 렌털 전문 사업자 위상 강화 노력 및 온라인 기반 사업 경쟁력 제고 등 인정
SK렌터카는 지난 3일 NICE신용평가로부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A0(긍정적)'에서 'A+(안정적)',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한 단계씩 상향 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간 신용등급이 'A+'로 모두 일치됐다. 이에 따라 투자기관 등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회사 신뢰도와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성과를 이뤄냈다.
NICE신용평가는 “자동차 렌털 시장에서의 우수한 사업 기반 및 SK그룹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 능력 등을 고려했다”며, 특히 우수한 사업 안정성, 양호한 수익성, 우수한 자본 적정성 등을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내세웠다.
앞서 지난해 6월 한국기업평가와 올해 3월 한국신용평가에서도 SK렌터카의 사업 안정성 및 경쟁력 제고, 수익성 개선 등을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동일한 'A+'로 등급 상향을 조정한 바 있다.
실제로 SK렌터카는 지난 2020년 통합법인 SK렌터카 출범 이후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202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 돌파에 이어 지난해 또한 약 20% 성장하고,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951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사업 안정성과 경쟁력에 있어 긍정 평가를 받은 점이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회사 신뢰도를 제고하고 시장 기대치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