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인천경제자유구역청, 협약 체결…TBT 대응지원 강화
국가기술표준원-인천경제자유구역청, 협약 체결…TBT 대응지원 강화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5.04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220개 수출업체 무역기술장벽 대응지원 서비스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무역기술장벽 애로 청취 및 대응 방안 논의
(오른쪽부터) 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경제청장이 3일 인천시 송도 인천스타트업파크 회의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자부)
(오른쪽부터) 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경제청장이 3일 인천시 송도 인천스타트업파크 회의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약 220여 개 수출기업의 무역기술장벽(TBT) 대응과 해외인증 획득 관련 애로 해소 지원에 나선다.

국표원은 지난 3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무역기술장벽 대응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무역기술장벽(Technical Barriers to Trade, TBT)은 국가 간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규정, 표준, 시험·인증 등 적합성평가체제를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표원은 3천여개의 기업(220여개 수출기업)이 입주한 인천경제자유구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역기술장벽과 해외인증에 관한 최신 동향 및 정보제공, 수출 애로 조사 및 자문 제공,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또는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4일 출범한 해외인증지원단을 통해 수출기업이 당면하는 가장 어려운 수출 애로 중 하나인 해외인증 관련 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히 해결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국표원은 밝혔다.

더불어 협약 체결에 이어 국표원장 주재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중소·스타트업 기업과 혁신지원기관, 시험인증기관 및 협·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한 기업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이 수출 시 겪는 애로를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국표원은 이번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시발점으로 수출기업이 집적되어 있는 전국의 경제자유구역과 협력을 확대해 무역기술장벽으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앞으로 국가기술표준원의 해외 기술규제 대응 역량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입주기업의 수출역량 향상과 신산업 선점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