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분기 매출 1천927억원... 역대 분기 매출 '최고'
컴투스, 1분기 매출 1천927억원... 역대 분기 매출 '최고'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3.05.11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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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매출 1천927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당기순이익 406억원 기록
올해 605억 규모 재원으로 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진행

컴투스는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천927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11일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컴투스의 최대 1분기 매출 기록으로, 역대 분기 최고 매출에도 근접한 성과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14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해당 타이틀이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른 만큼 2분기 이후 이익 개선 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했다.

당기순이익은 4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이는 투자 성과 등이 반영된 결과다.

한편 컴투스는 기업의 성장과 이에 따른 성과 및 가치를 모든 주주와 함께 나누는 주주 환원 방침을 확고히 했다. 다양한 주주 의견 반영 및 관련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하고, 글로벌 시장 상황에 따른 회사의 재무 환경과 투자 계획 등을 검토해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수립해 발표했다.

컴투스는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 Operating Cash Flow)의 33%를 재원으로 배당, 자사주 매입, 자사주 소각을 진행하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재원으로 주주 배당을 실시하고, 자사주를 매입해 그중 50%는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에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 성과 등을 특별 반영한 총 605억원을 주주가치 제고 정책 재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진행된 자사주 매입 및 배당에 더해, 152억 원의 특별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추가로 18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또한, 신규 매입하는 자사주 중 전체 발행 주식수의 1%인 12만8천665주를 소각하며, 이는 현재 보유 자사주의 10%를 넘어서는 규모이다.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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