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그룹의 자동차 경주장 인제스피디움이 자동차 용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인제스피디움은 자동차 애호가들이 자신의 자동차를 취향에 맞게 꾸미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자동차 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오토 망고'를 런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토 망고'의 이름은 달콤한 망고처럼 달콤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폭 넓은 고객을 확보해 자동차를 통한 다양한 즐거움을 알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게 인제스피디움의 설명이다.

'오토 망고'는 그간 자동차 관련 시장에서 주류를 이뤘던 남성 고객 뿐 아니라 최근 새롭게 자동차 용품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여성 고객의 니즈도 공략할 수 있도록 차량용 액세서리와 카 케어 용품을 주력 상품으로 세차 용품부터 튜닝 용품까지 폭 넓은 상품군을 구성했다.

인제스피디움의 이승우 대표는 "자동차 경주장이라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제스피디움의 자체 행사와 연계를 활성화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매개로 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인제스피디움을 즐기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향후, 서킷 리조트 연계 상품의 개발과 OEM 상품 제작도 계획 중"이라고 신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제스피디움은 온라인 쇼핑몰 오픈 프로모션으로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이날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쿠폰 팩을 증정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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