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전 세계 글로벌 진출 지역에 10개 언어로 제작된 '손님행복헌장'을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손님이 최우선"이라는 경영 철학이 반영된 '손님행복헌장'은 하나금융이 제정한 글로벌 금융회사의 CS 표준으로 손님 행복을 위한 실천 과제들과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를 준수하며 손님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하나금융은 해외 현지 직원들에게도 손님중심, 손님만족, 손님행복이라는 '손님 가치' 중심의 기업문화를 전파하고자 손님행복헌장을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해외 각 법인과 지점에서는 '글로벌 CS(Customer Satisfaction) 데이'를 진행했다. 하나금융은 현지 직원들이 행복한 글로벌 금융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손님들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매 분기의 마지막 달 셋째 주 수요일을 글로벌 CS 데이로 정해 손님 감동을 위한 다양한 실천 과제들을 함께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손님을 가장 우선시하는 그룹의 '손님 가치' 추구는 하나금융의 강점이자 지금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해올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었다"며 "글로벌 금융 현장 일선의 구성원들이 그룹의 핵심 가치를 공감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때 손님들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의 금융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하나금융은 세계 최고 수준의 손님 경험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금융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월 전 세계 23개 지역에서 65명의 현지 직원을 초청한 ‘하나 글로벌 기업문화 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해외 직원들이 그룹의 미션과 비전,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해왔으며, 현지 직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