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와 예술의 결합…금융의 경계 넘어 고객 중심 아트뱅킹 제공
하나은행이 오는 6월 11일까지 서울시 을지로4가에 있는 하나은행의 개방형 수장고 'H.art1(하트원)'에서 하나아트뱅크 언리미티드 '_힙'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아트뱅크의 제휴사 파라아트와 함께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는 개성 넘치는 9명의 한국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술, 음악, 영화, 패션 등 다양한 분야를 통섭하는 작품 90여 점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전시회가 최근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힙(새로운 주류)'의 의미를 재고하는 동시에,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K-아트의 가능성도 함께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차별화된 아트뱅킹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하나아트뱅크'를 출범했고, 각종 아트 아카데미, 아트페어 투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시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산관리와 예술의 결합을 통해 금융의 경계를 넘어서는 고객 중심 아트뱅킹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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