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재단 이사장 "취약계층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지원 지속"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꿈에품에가 주관하는 '2023 한·EU 발달장애 미술가 해외교류전'이 지난 29일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 위치한 갤러리 Echo Correspondence에서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유망한 국내 발달장애 미술가들을 해외에 소개해 이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과 오스트리아 발달장애 미술가 43명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29일 치룬 개회식에는 마이클 라이터러 전(前) 주한 EU 대사, 함상욱 주(駐)오스트리아 한국대사 등이 참석해 발달장애 미술가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이달 8일에 열렸던 국내 전시회에 참여한 대표작가 10명은 이번 해외교류전에서도 직접 해외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유럽의 발달장애 미술가들과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종룡 재단 이사장 겸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유망한 발달장애 미술가들이 이번 해외교류전을 통해 새로운 무대에서 꿈을 펼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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