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그룹, B2B 핀테크와 SaaS로 글로벌 신시장 개척 박차
웹케시그룹, B2B 핀테크와 SaaS로 글로벌 신시장 개척 박차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5.30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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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핀테크 솔루션으로 베트남·캄보디아 등 아시아 공략…서구 시장은 SaaS 솔루션
WABOOKS, WeMBA, 모닝메이트 등 국내 성공 모델 현지 맞춤형으로 선보여
해외 진출 위해 100억 투자 계획…3년 내 해외 고객 2천개, 연간 매출 100억 목표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그룹이 B2B 핀테크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사진=웹케시그룹)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그룹이 B2B 핀테크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사진=웹케시그룹)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그룹이 B2B 핀테크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이하 SaaS)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 시장은 B2B 핀테크 솔루션으로, 미주·유럽 등의 서구 시장은 SaaS 솔루션으로 차별화하여 공략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먼저 웹케시그룹은 'AI경리나라'의 베트남 버전에 해당하는 '와북스(WABOOKS)'를 지난 4월 베트남 현지에 출시했다. 

와북스는 베트남 기업의 경비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은 물론, 특히 영어, 베트남어, 한국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기능을 통해서 베트남 직원과 한국 직원 간 업무상 의사소통의 어려움 해소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웹케시그룹은 강조했다.

와북스는 현재 '경방', '도루코 비나', '삼일 비나' 등을 비롯, 최근에는 더본 그룹의 베트남 사업장인 '본가 베트남'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와북스는 연내 500개 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2024년에는 태국과 인도네시아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웹케시그룹은 와북스에 이어 청구·결제·수납 솔루션 위빌(WeBILL), 글로벌 중견·대기업  자금관리 솔루션 위엠비에이(WeMBA),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솔루션 위택스(WeTAX), 글로벌 통합 자금관리 시스템 위지엠비에이(WeGMBA) 등의 글로벌 전략 상품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주·유럽 등 서구 시장은 국내 5천여개 이상의 기업에서 도입한 협업툴 '플로우'의 해외 버전인 '모닝메이트'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닝메이트는 2023년 4월 일본, 영국, 베트남, 캄보디아 시장에 출시했으며, 현재 중남미를 포함한 20개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2024년 이후에는 미국과 다른 유럽 국가로도 진출해 시장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웹케시그룹은 향후 2년간 글로벌 사업에 100억원을 추가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글로벌 고객 2천개 확보 및 3년 내 수수료 매출 1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해외 사업장도 확대할 계획이다.

웹케시그룹이 AI경리나라의 베트남 버전인 '와북스(WABOOKS)'를 베트남에 출시했다. WABOOKS는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사업장의 꼼꼼한 매입 증빙 관리를 통해 회사 경비 사용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경리 업무 솔루션이다. (사진=웹케시그룹)
웹케시그룹이 AI경리나라의 베트남 버전인 '와북스(WABOOKS)'를 지난 4월 베트남에 출시했다. WABOOKS는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사업장의 꼼꼼한 매입 증빙 관리를 통해 회사 경비 사용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경리 업무 솔루션이다. (사진=웹케시그룹)

현재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베트남 호치민, 캄보디아 프놈펜에 이어 2023년 하반기에는 베트남 하노이 법인을 추가 신설하고, 2024년 이후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중남미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웹케시그룹은 국내 B2B 핀테크 분야에서의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영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B2B 핀테크의 가치를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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