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 영위 중 3년 이내 유망 스타트업 60개 선발 예정
신용보증기금이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제14기 참여 희망 기업을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스타트업(예비창업자 포함)이다. 신보는 소셜벤처 전형, 딥테크 특별전형 등 총 4개 부문, 60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패키지 형태의 기업 맞춤형 융복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는 신보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액셀러레이팅 → 금융지원 → 성장지원'의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지난 13기까지 총 7천375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1천150개 기업이 선정됐고, 평균 경쟁률 6.4대1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보는 선발 기업에게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 진출·창업 공간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자체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KOTRA,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기업 등과 연계한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에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성장성과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들의 용기있는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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