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적 태양광 인버터 기업 '솔라엣지'와 파트너십 체결
삼성전자, 세계적 태양광 인버터 기업 '솔라엣지'와 파트너십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6.13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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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엣지 포함해 총 5개 국내외 태양광 업체와 글로벌 사업 협력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에너지 생산량 모니터링…'AI 절약 모드'로 에너지 절감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전시회서 에너지 절감 솔루션 선보여
삼성전자가 글로벌 태양광 스마트 인버터 기업인 '솔라엣지(SolarEdg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럽 내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은 스마트싱스 에너지 앱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태양광 스마트 인버터 기업인 '솔라엣지(SolarEdg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럽 내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은 스마트싱스 에너지 앱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태양광 스마트 인버터 기업인 '솔라엣지(SolarEdg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형 주거형태인 '넷 제로 홈(Net Zero Home)'을 본격 확산시킨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는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 모니터링은 물론 손쉬운 에너지 절감까지 가능해 넷 제로 홈 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한화큐셀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SMA, 맥시온(Maxeon) 등 다양한 태양광 업체들과 손을 잡았으며, 태양광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켜주는 스마트 인버터 전문기업인 솔라엣지와의 계약을 통해 유럽 내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정용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Energy Storage System, ESS)를 통해 생산된 에너지의 양을 모니터링하고 'AI 절약모드'를 통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들이 스스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해 준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스마트싱스 에너지에서 시간대별 탄소 집약도 정보도 새롭게 제공한다. 제품별 탄소 배출량 예측값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을 체감하고, 상대적으로 탄소 집약도가 낮은 시간대를 선택해 탄소 절감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전력 사용량 피크 시간대에 에너지 사용을 자발적으로 줄이면 지자체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주민 수요반응 서비스(Demand Response)'를 국내에 이어 글로벌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대규모 에너지 전시회인 '인터솔라(Intersolar)'에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EHS(Eco Heating System)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찬우 부사장은 "글로벌 주거용 태양광 에너지 선두기업인 솔라엣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넷 제로 홈' 확대를 위한 발판을 더욱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고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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