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교류의 장"…'서울국제트래블마트' 20일 DDP서 개막
"관광산업 교류의 장"…'서울국제트래블마트' 20일 DDP서 개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6.19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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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이프스타일' 세계에 알리는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24일까지 개최
48개국 345개사 해외 바이어 참여, 온·오프라인 B2B 비즈니스 상담회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 21일 DDP에서 열리는 개막식 참석해 관광업계 응원 메시지 전달
해외 바이어와 셀러가 현장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관광재단)
해외 바이어와 셀러가 현장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관광재단)

엔데믹 시대가 열리면서 국제관광 수요가 빠른 회복세로 증가하고 있다. 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국제관광객이 코로나 이전의 80%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방문 외래 관광객도 2019년에 대비해 2022년 말에는 18% 수준에 불과했으나, 2023년 1분기에는 2019년의 46% 수준까지 회복하고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국제관광수요 회복을 촉진하고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를 개최하고 엔데믹 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관광 홍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관광상품 구성을 논의할 수 있는 B2B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개최하고, 최근 관광의 트렌드를 소개하며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되며,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해외바이어 초청 확대, 지자체 관광 기관 참여를 통해 서울과 대한민국의 관광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는 바이어 사전 팸투어, B2B 비즈니스 상담회 개막식, 관광홍보부스 운영, 서울관광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21일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참석해 국내외 관광업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B2B 트래블마트에서는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셀러들 간 현장 상담과 온라인 공간에서의 화상 상담이 각각 진행된다. 서울관광 세미나에서는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고 서울 관광상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의 콘텐츠 강연이 개최된다.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768개의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셀러들이 참가한다. 해외 바이어 354개사(오프라인 135, 온라인 219), 국내 셀러 414개사가 등록해 작년(607개사) 대비 26.5% 이상 증가한 참여율을 보였다.

사전상담 매칭(PSA) 건수가 2천700여건을 넘었으며, 특히 올해는 오프라인 바이어 초청을 작년(87개사) 대비 55% 높은 135개사를 초청해 오프라인 대면 상담 규모를 대폭 늘렸다.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포스터 (사진=서울관광재단)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포스터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붕괴된 국내외 관광네트워크를 재건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관광 홍보부스에는 서울시 자치구뿐 아니라 지자체 관광 기관들도 참여해 서울-지방 간 상생관광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관광을 함께 알린다.

이를 통해 지방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서울 방문 외래  관광객의 자연스러운 지방 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맞아 이번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가 국내·외 관광업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전 세계에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알릴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외래관광객 3천만명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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