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빈패스트, 전기차·자율주행 기술 협업 MOU
카카오모빌리티-빈패스트, 전기차·자율주행 기술 협업 MOU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6.25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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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 방문…기술 및 플랫폼 협력 본격화
플랫폼 서비스 협력 통해 한국 찾는 베트남 관광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베트남 SW 기업 'FPT 소프트웨어'과도 기술 인력 교류 등 장기적 기술 연대 이뤄
카카오모빌리티과 베트남 빈패스트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오른쪽)과 빈그룹의 응우옌 비엣 꽝 (Nguyen Viet Quang) CEO(왼쪽)가 협약식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과 베트남 빈패스트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오른쪽)과 빈그룹의 응우옌 비엣 꽝 (Nguyen Viet Quang) CEO(왼쪽)가 협약식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현지 스타트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베트남 굴지의 대기업들을 방문해 장기적 기술 교류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 기간 동안 베트남 대기업인 빈그룹(Vingroup)을 방문해 자동차 제조 자회사인 빈패스트(VinFast)와 전기차 및 자율주행 관련 MOU를 체결한데 이어, 베트남 대형 ICT 기업인 FPT를 방문하는 등 현지 기업과 적극적인 사업 협력을 진행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인프라를 비롯해 자율주행 서비스에 필요한 고정밀 지도(HD Map)등 맵과 모빌리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현지 업체와 협력해 베트남의 모빌리티 인프라 혁신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빈패스트는 베트남 현지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친환경 EV 보급, 자율주행 기술개발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빈패스트의 전기택시 호출 플랫폼인 '그린앤스마트모빌리티(이하 GSM)'와 '카카오 T' 연동을 통한 양국가간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 증대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를 통해 베트남 방문객 유치를 통한 한국 방문의 해 목표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베트남 대형 ICT 대기업인 FPT를 방문해 자회사인 FPT 소프트웨어(FPT Software)와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88년 설립된 FPT 그룹은 IT 아웃소싱, 통신,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후 국내 기업과도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FPT 소프트웨어 주요 인사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IT 기술 및 인력 교류, 현지 스타트업 투자협력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첫 경제사절단 동행에서 국내 IT 기업을 대표해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과 IT 기업인 FPT 등 현지 기업의 초대를 받아 미래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지 사업자들과 협력을 통한 방문객들의 이동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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