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loud,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 상용화…"초거대 AI 산업 활성화"
kt cloud,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 상용화…"초거대 AI 산업 활성화"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6.27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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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 리벨리온의 고성능 NPU '아톰' 탑재
클릭 몇 번으로 NPU 사용 편의성 향상, AI 분야 기간·비용 혁신
국산 AI 반도체 유일 부동 소수점 연산 지원 '아톰', 외산 GPU 대비 고성능 입증
kt cloud는 토종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리벨리온의 '아톰'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NPU(신경망처리장치) 인프라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리벨리온의 아톰 칩이 적용된 kt cloud의 NPU 인프라 서비스 (사진=kt cloud)
kt cloud는 토종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리벨리온의 '아톰'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NPU(신경망처리장치) 인프라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리벨리온의 아톰 칩이 적용된 kt cloud의 NPU 인프라 서비스 (사진=kt cloud)

초거대 AI 연구∙개발을 위한 NPU(AI반도체) 인프라를 온라인 전용 포털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 cloud(KT 클라우드)는 토종 팹리스업체 리벨리온의 '아톰'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NPU(신경망처리장치) 인프라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지난 5월 3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NPU는 AI 분야에 최적화된 설계로 AI 반도체라고도 불리며, 동급의 GPU 대비 연산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는 낮다. 이같은 장점으로 초거대 AI 산업을 위해 국내 다양한 팹리스와 클라우드 사업자(CSP)가 협력하고 있으며, NPU 개발 및 서비스화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는게 kt cloud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kt cloud가 리벨리온과 협력해 NPU '아톰'을 탑재한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를 상용화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중 국산 AI 반도체 개발, 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정책 등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kt cloud는 덧붙였다.

kt cloud는 NPU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에 적용하고, NPU 자원 공유 풀 구성/관리 및 오토 프로비저닝 구현 등을 통해 서비스화 했다. 기업들은 전용 포털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NPU 기반의 AI 추론을 진행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는 클릭 몇 번으로 고객이 직접 자원을 생성하고, 연산 세션을 활용하고, 관리/모니터링 등을 할 수 있다. 더불어 고성능·저전력의 NPU 특성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kt cloud는 NPU 인프라를 AI반도체 초기 시장 수요 창출 지원, 중소·벤처기업 대상 국산 AI반도체 기반 컴퓨팅 자원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지원사업 중 'AI바우처 지원사업'과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 대상 기업에게 먼저 제공하고, 올해 하반기 중 기업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t cloud 윤동식 대표는 "kt cloud는 초거대 AI를 위한 종량제 AI 인프라 서비스인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HAC)을 출시해 AI 산업의 문턱을 낮춘데 이어, 국내 첫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 상용화로 AI 분야 혁신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도 AI 인프라 혁신과 AI 반도체 고도화로 대한민국 초거대 AI 산업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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