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럽서 대한민국 화훼분야 미래 혁신 모색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럽서 대한민국 화훼분야 미래 혁신 모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7.01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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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사장, 네덜란드 스마트농업 시설원예 전문 연구기관 방문해 글로벌 화훼 트렌드 탐색
월드호티센터(World Horti Center)를 방문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2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월드호티센터(World Horti Center)를 방문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2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네덜란드 현지시간 28일 남홀란드주에 위치한 스마트농업 시설원예 전문 연구기관인 '월드호티센터(World Horti Center, WHC)'를 방문해 글로벌 화훼 트렌드 및 선진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한민국 화훼분야 미래 혁신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베스틀란트 소재 4대째 화훼업에 종사 중인 네덜란드 첫 국화 재배 농가인 '렌 미들부르크 크리샹텐(Leen Middelburg Chrysanten, LMC)'을 찾아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화훼산업 트렌드와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화훼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김 사장은 산‧학‧연‧관 연계 종합 식품클러스터인 푸드밸리(Food Valley) 소재 농과대학과 연구기관을 통합‧운영하는 '와게닝헨 대학연구센터(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 Center, WUR)'를 방문했다. 

그리고 센터에 파견 중인 정민웅 농촌진흥청 상주연구원과 네덜란드 농수산식품의 핵심 경쟁력과 미래 방향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공사는 덧붙였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네덜란드 식품분야 연구개발(R&D)의 궁극적 목적은 지속가능성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며, 공사에서 추진 중인 먹거리 차원의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대해 소개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을 요청했다. 

아울러 "공사는 글로벌 업체들과 지속 협업해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농수산식품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품분야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2050 탄소중립 실현과 K-푸드 수출 확대에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26개국 501개 기관과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27일 영국에 이어 네덜란드를 찾은 김 사장은 독일로 이동해 분주한 현장 세일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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