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에서도 한국물에 대한 견조한 투자수요 확인
산업은행은 3일 스위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스위스 프랑화(CHF) 표시채권 2억(2억3천만달러 상당)을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금년도 첫 한국계 CHF 선순위 채권으로, 3년 만기 고정금리채 구조로 발행됐다.
산업은행의 이번 발행(스왑후: SOFR+79bp)은 美 달러화 직접조달에 비해서도 금리 경쟁력 있는 외화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4년 연속 스위스 시장 진입으로 연례 발행자 지위를 강화했고, 조달처를 다변화했다.
산업은행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시장뿐만 아니라 스위스와 같은 틈새 로컬시장에서도 우량등급 한국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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