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7.0%로 전년동월대비 0.7%p 하락
실업률은 2.7%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0%로 전년동월대비 0.8%p 하락
집중호우와 경기 영향으로 7월 취업자수 증가폭이 큰 폭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이상 취업자는 2천868만6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1만1천명(0.7%) 증가했고, 고용률은 63.2%로 0.3%p 상승했다. 올 1월 41만1천명, 2월 31만2천명, 3월 46만9천명, 4월 35만4천명, 5월 35만1천명, 6월 33만3천명 등 30~40만명 선에서 유지했던 취업자 증가폭이 20만명대로 떨어졌다.
취업자를 산업별로는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4만5천명, 5.3%), 숙박및음식점업(12만5천명, 5.7%),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6만2천명, 4.8%)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매및소매업(-5만5천명, -1.6%), 건설업(-4만3천명, -2.0%), 농림어업(-4만2천명, -2.5%)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1만3천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8만8천명, 임시근로자는 14만4천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만8천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4천명 각각 증가하였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6만2천명 감소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작년 같은 달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이상에서 29만8천명, 50대에서 6만1천명, 30대에서 5만1천명 각각 증가했으나, 20대에서 12만8천명, 40대에서 6만1천명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30대, 50대 등에서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0대, 60세이상에서 하락했으나, 여자는 30대, 40대, 50대 등에서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작년 같은 달보다 13만8천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0.7%p 하락했다.
7월 실업자는 80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만명(-3.5%)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5만6천명으로 2만명(-4.2%) 감소했고, 여자는 35만1천명으로 1만명(-2.7%) 감소했다.
실업률은 2.7%로 작년 같은 달보다 0.2%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8%로 0.1%p 하락했고, 여자는 2.7%로 0.1%p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2.8%로 전월대비 0.2%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작년 같은 달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20대(-3만3천명, -12.0%), 30대(-2만명, -12.1%)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대(-0.5%p), 30대(-0.3%p) 등에서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작년 같은 달보다 4만4천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0.8%p 하락했다.
7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90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만명(-0.2%)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85만7천명으로 14만6천명(2.6%) 증가했으나, 여자는 1천5만명으로 18만6천명(-1.8%) 감소했다.
쉬었음(11만6천명, 5.4%) 등에서 증가했으나, 육아(-12만9천명, -13.3%), 가사(-2만1천명, -0.4%) 등에서 감소하여 작년 같은 달보다 4만명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38만8천명으로 5만7천명 감소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