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소재 기업 '푸드웨어' 방문…고품질 만두 생산시설과 제조과정 점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지난 16일 전북 김제시 소재 기업 '푸드웨어'를 찾아 고품질 만두 생산시설과 제조과정을 점검한 뒤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푸드웨어는 2003년 설립된 만두 전문 제조업체로 국내 유명 대기업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일본 등 6개국으로 2천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유망 K-푸드 기업이다.
2019년 수출액이 400만 달러였으나 3년 만에 5배 이상 성장할 만큼 푸드웨어 만두 제품은 해외시장에서 상품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게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설명이다.
이날 현장에서 김 사장은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간편식 선호가 늘었고 한류 열풍으로 만두류 등 가공식품 수출은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홍보 마케팅,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수출지원으로 K-푸드 수출영토 확대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월 김 사장이 직접 단장을 맡은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을 가동하고 정부 부처와 함께 현장 방문, 유관기관 협업으로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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