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시행자로 선정
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시행자로 선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8.24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우크라이나 수력댐 전담기관과 물-에너지 협력 MOU 체결 이어 도시 분야까지 확대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 사옥 전경. (사진=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 사옥 전경. (사진=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서 주관하는 K-City Network 사업인 '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의 시행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은 6월 국토교통부와 KIND가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을 위해 선정한 2023년 K-City Network 사업 중 하나로, 관광에 특화된 우만의 도시 특성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도시개발을 위한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자원공사는 제일엔지니어링, 한아도시연구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삼정회계법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으며, 우만의 관심 사항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우크라이나 거점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도시계획 및 관광 활성화 방안 등 발전전략을 제안했고 23일 최종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이번 용역은 정부가 발주한 우크라이나 도시재건 관련 용역으로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부산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확보한 도시건설 경험과 노하우, 전문역량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 수력댐 운영 전담 공공기관인 UHE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물-에너지 분야 협력에 이어, 이번 '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참여를 통해 도시 분야까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양국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한국수자원공사가 가진 물·에너지·도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