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재생 아이디어 발굴"…농촌 공간대전·건축대전 수상작 발표
"농촌 재생 아이디어 발굴"…농촌 공간대전·건축대전 수상작 발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9.04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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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美)아름다운 래(來)돌아오는 농촌'을 위한 재생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수상작 140점 선정, 총상금 5천260만원의 상금 등 수여
2023년 제17회 농촌경관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사진 분야 대상 '가을 대추 말리는 고택'(이재훈) (사진=농식품부)
2023년 제17회 농촌경관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사진 분야 대상 '가을 대추 말리는 고택'(이재훈) (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한국농촌계획학회, 한국농촌건축학회,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2023 농촌공간대전' 및 '제18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의 우수작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계획과 농촌건축, 사진·영상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일반인의 농촌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한국농촌건축대전, 한국농촌계획대전 및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부터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농촌계획대전 및 농촌경관대전을 '농촌공간대전'이라는 명칭으로 통합·개최했다.

통합공모전은 '美(아름다운) 來(돌아오는) 농촌'을 주제로, 농촌재생을 통해 '농업·농촌의 잠재된 가치를 재발견'하고, '많은 사람이 찾아올 수 있는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했고,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3점을 포함해 총 26점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 선정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철저히 정보가림 평가(블라인드 평가)로 진행했다. 또한, 사진·영상 공모전의 경우 심사위원(70%)과 온(ON)국민소통을 통한 국민심사(30%)를 반영해 최종수상작을 결정했다.

수상작은 대상(부문별 각 1점, 농식품부 장관상, 상금 500만 원)을 포함해 총 5,260만 원의 상금 등이 수여되며, 서울 aT센터(9.14~17), 서울 시민청 갤러리(9.20~23), 수원 국립농업박물관(9.24~26), 서울 메트로 미술관(9.27~10.1) 및 나주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12.1~8) 등에서 전시 예정이다.

또한, 누구나 쉽게 접하고 농촌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공모전 누리집(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작 15점은 농촌 지역의 실제 개발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하경희 농촌계획과장은 "통합공모전을 통해 농촌 재생에 대한 우리 청년들의 진지한 고민과 참신한 발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홍보하고, 새로운 미래 농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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