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497억원 전남 국립호국원 유치 확정
장흥군, 497억원 전남 국립호국원 유치 확정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3.09.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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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권 최초 국립호국원 조성 발표
국립호국원 부지 /사진=장흥군
국립호국원 부지 /사진=장흥군

장흥군은 총사업비 497억원이 투입되는 ‘전남 국립호국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전남 국립호국원 조성부지로 장흥군 금산리 공설공원묘지 인근 군유지를 최종 확정해 10일 발표했다. 보훈부는 올해 3월 전라남도를 통해 유치 희망부지를 제안받아 입지 타당성 연구용역 등을 실시해 왔다.

장흥읍에 조성되는 전남 국립호국원은 봉안시설만 2만기 규모로, 현충탑, 현충관, 관리동 등 부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내년부터 22억원 예산으로 실시설계 용역과 인허가 등 절차를 마치고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장흥군은 지난해 11월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2억원의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했다. 이를 시작으로 호국원 조성 TF 구성 운영, 주민 설문조사, 5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거쳐 유치제안서를 제출했다.

장흥군은 국립호국원이 조성되면 유가족과 학생, 보훈단체 호국순례 등 연간 50만명 이상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광주·전남 보훈 가족들의 지지와 성원, 군민들의 노력이 더해져 국립호국원 유치에 성공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갖추고, 보훈 가족들이 편히 다녀갈 수 있도록 추모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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