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 AI와 챗GPT 활용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비전 제시
뉴타닉스, AI와 챗GPT 활용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비전 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0.18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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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 18일 서울 강남서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 개최…주요 서비스 소개
기업 고객의 AI 활용을 지원하는 GPT 인 어 박스, 데이터 중심 PaaS에 대한 비전 공유
시스코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의 잠재력 및 LG CNS, 롯데마트 등 고객 사례 소개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뉴타닉스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을 개최했다. 사진은 뉴타닉스의 엔지니어링 및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를 총괄하는 인두 케리 (Indu Keri) 수석부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와 주요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뉴타닉스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을 개최했다. 사진은 뉴타닉스의 엔지니어링 및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를 총괄하는 인두 케리 (Indu Keri) 수석부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와 주요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뉴타닉스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인 '닷넥스트 (.NEXT On Tour Seoul: Run Everywhere)'를 18일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개최하고,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에 대한 뉴타닉스의 기술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 사례들을 소개했다.

뉴타닉스의 엔지니어링 및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를 총괄하는 인두 케리 (Indu Keri) 수석부사장은 "뉴타닉스는 생성형AI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업고객들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를 단순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AI앱과 데이터 모델링의 최적화를 제공하는 GPT인어박스(GPT-in-a-box)와 위치에 관계없이 데이터베이스 관리의 유연성과 통합 운영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비콘(Project Beacon) 등을 통해 코어부터 엣지까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비용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앱과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AI 시대에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프라이버시 및 해킹 등으로부터 안전한 AI를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뉴타닉스는 AI 모델에 관계없이 원하는 인프라에 탑재해 총소유비용을 줄이고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GPT 인 어 박스(GPT in a Box)'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자체 LLM(대규모언어모델)을 만들지 않고도 파운데이션 모델에서 모델 허브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코어에서 엣지까지,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응대 서비스용 AI 봇 개발, 문서 검색 및 분석 통해 최적 서식 선정, 코드 코파일럿 등의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고 뉴타닉스는 설명했다.

뉴타닉스는 애플리케이션과 그 데이터를 기본 인프라로부터 분리한다는 비전을 가진 '프로젝트 비콘'을 통해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만 구축하면 어디서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케리 부사장은 "'프로젝트 비콘'의 일환으로, 뉴타닉스는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과 통합해, 단일 API와 콘솔을 통해 일관된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데이터 중심 플랫폼 서비스' 제품군은 일관되고 간소화된 관리 환경과 자동화된 이동성, 포터블 라이선싱, 개발자 셀프 서비스, 클라우드 운영팀을 위한 빌트인 보안과 거버넌스 등을 특징으로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네이티브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또는 엣지에서 데이터 중심 PaaS 서비스 제품군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운영팀은 데이터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데이터 보호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18일 이번 뉴타닉스의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가 열린 현장에는 레드햇, SK네트웍스 서비스, 신세계 I&C, 인텔 등 국내외 ICT 기업들이 클라우드 관련 기술력을 선보이는 부스를 마련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18일 이번 뉴타닉스의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가 열린 현장에는 레드햇, SK네트웍스 서비스, 신세계아이앤씨, 인텔 등 국내외 ICT 기업들이 클라우드 관련 기술력을 선보이는 부스를 마련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이번 닷넷스트에서는 다양한 국내 사례들이 소개되어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LG CNS는 스마트워크(VDI) 서비스 구축하는 데에 뉴타닉스 HCI를 도입해 클라우드 PC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에서는 신속한 비즈니스 대응을 목적으로 Nutanix를 도입해 핵심 업무 중 하나인 플랜트 3D 설계 시스템을 혁신한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롯데마트는 뉴타닉스 기반 멀티채널 데이터 허브를 활용해 수집 데이터의 중복과 사일로를 방지하는 데이터 거버넌스와 실시간 연동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이 밖에도 3개 트랙으로 운영된 본 행사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은 트랙 1은 한국 HPE 관계자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최적 조합에 대한 발표로 시작한다. 트랙 2에서는 클라우드를 주제로 뉴타닉스와 레드햇, 마이크로소프트와 AWS에서 각각 발표를 이어간다.

트랙 3은 LG CNS에서 '스마트워크' 관련 내용으로 발표하며, 인텔 APJ와 신세계아이앤씨가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소개 및 신세계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서 '롯데마트 혁신 사례'와 'SW 개발 가속화 및 DB 관리 간소화'를 마지막 발표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 뉴타닉스는 시스코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시스코의 SaaS 매니지드 컴퓨트 및 네트워킹 인프라에 뉴타닉스의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보다 폭넓은 고객군에게 통합적인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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