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마스오토, AI기반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업무협약 체결
SKT-마스오토, AI기반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업무협약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0.23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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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마일(기업 간 물류 이동)'에서 화물운송 주행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영역 협력
대형트럭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위해 AI, 자율주행, 5G 등 기술 공유
SK텔레콤은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마스오토와 AI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KT 정석근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사진 왼쪽)과 마스오토 노제경 부대표(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은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마스오토와 AI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KT 정석근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사진 왼쪽)과 마스오토 노제경 부대표(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은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마스오토와 AI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스오토(Mars Auto)는 화물 운송용 트럭을 위한 AI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마스오토는 2019년 자율주행 트럭 시험주행에 성공, 올해는 실제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화물 유상운송 사업을 시작하는 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미들마일(기업 간 물류 이동)에서의 자율주행 화물운송에 필요한 주행 데이터 수집과 AI 분석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의 경우 대형트럭은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크고 무거우며 제동거리도 2배 이상 길어 실시간 통신과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상황 판단, 예측이 중요하다는게 SKT의 설명이다.

SKT는 마스오토와 보다 빠른 속도와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5G등 커넥티비티(Connectivity)와 AI, 자율주행 등 다방면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화물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향후 마스오토가 공급하는 다양한 물류/운송업체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많은 파트너들이 대형트럭 자율주행 생태계에 합류, 실질적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정석근 글로벌/AI Tech 사업부장은 "마스오토와 파트너십을 확보함으로써 AI기반의 대형트럭 자율주행 대중화를 좀 더 앞당길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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