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애경중부CC-행복커넥트,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 적용 MOU
SKT-애경중부CC-행복커넥트,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 적용 MOU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0.24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부 CC 연간 일회용 컵 12만개 절감, 소나무 1천500그루 흡수량 탄소 저감 기대
골프, 마라톤, 축제 등 스포츠·문화 행사에 '해피해빗' 다회용 컵 확대 적용할 계획
SK텔레콤은 23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중부컨트리클럽에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박대호 행복커넥트 상임이사, 김성완 애경중부컨트리클럽 대표이사,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 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은 23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중부컨트리클럽에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박대호 행복커넥트 상임이사, 김성완 애경중부컨트리클럽 대표이사,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 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피해빗'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스포츠·문화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3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중부컨트리클럽에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완 애경중부컨트리클럽 대표이사, 박대호 행복커넥트 상임이사,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이 참석했다.

S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 중 처음으로 '해피해빗' 다회용 컵을 공급하게 됐다. 기존에는 핀크스 골프클럽, 해비치컨트리클럽 제주, 홍천 카스카디아 골프클럽, 파주 제이퍼블릭 골프클럽 등에 다회용 컵과 함께 회수·세척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SKT와 애경중부컨트리클럽은 이번 다회용 컵 도입을 통해 중부컨트리클럽 한 곳에서만 연간 12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나무 1천500그루가 1년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인 약 3.5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SKT는 향후 수도권 골프장에 다회용 컵을 확대 공급,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골퍼들의 ESG 활동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SKT는 지난 9월 제17회 선사마라톤대회에 다회용 컵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명동맥주페스티벌 등 다양한 스포츠·문화 행사로도 다회용 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은 "해피해빗을 통해 단시일 내에 많은 음료와 컵을 소모하는 행사에 다회용 컵을 공급하고 회수와 세척까지 담당함으로써, 행사 주최측의 편의는 높이고 행사 참여 시민들과 환경 보전에 동참하는 자부심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