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N TCR', '2023 TCR 월드투어' 마카오 대회 우승 석권
현대차 '아반떼 N TCR', '2023 TCR 월드투어' 마카오 대회 우승 석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1.20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19일, 마카오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 차지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 첫 번째 결승 레이스 1위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에서 드라이버·모델 부문 동반 종합 우승하는 쾌거 달성
'2023 TCR 월드투어' 마카오 대회에서 엘란트라 N TCR이 주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2023 TCR 월드투어' 마카오 대회에서 엘란트라 N TCR이 주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투어'에서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석권했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이 현지사간 17일부터 19일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 최종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고 20일 밝혔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마카오 대회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팀에 값진 우승을 선사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개막전인 포르투갈 대회부터 3차전 이탈리아, 8차전 호주, 9차전 마카오 대회까지 여러 차례 우승하며 총 440포인트를 획득해 이번 시즌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4위에 올랐으며, 드라이버 부문 종합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총 805포인트로 팀 부문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TCR 월드투어와 같은 기간 마카오에서 개최된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TCR China Championship)' 최종전에서도 현대자동차의 서킷 경주차 엘란트라 N TCR이 정상에 올랐다.

'현대 N(Hyundai N)' 팀의 마틴 카오(Martin Cao)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엘란트라 N TCR의 강력한 성능을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선보였다.

올해 5월 상해 국제 서킷에서 열린 TCR 차이나 챔피언십 개막전부터 좋은 성적을 이어온 마틴 카오(Martin Cao)는 6라운드 마카오 대회를 끝으로 드라이버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엘란트라 N TCR 역시 모델 부문 종합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팀 부문에서는 현대 N 팀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2023 TCR 월드투어' 마카오 대회에서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한 노버트 미첼리즈와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2023 TCR 월드투어' 마카오 대회에서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한 노버트 미첼리즈와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는 "올해 엘란트라 N TCR과 함께 마카오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와 TCR 차이나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해 정말 자랑스러우며 이는 드라이버들과 팀원들이 합심해 꾸준히 노력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N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내년 대회도 철저히 준비해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종료된 'WTCR(World Touring Car Cup)'에 이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된 TCR 월드투어는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200여 개의 TCR 대회 중 주요 9개 레이스를 선별해 경기 결과에 따라 획득한 포인트로 순위를 결정짓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