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모험가 모여라!" 넥슨, 일산 킨텍스서 '던파 페스티벌 2부' 개최
"던파 모험가 모여라!" 넥슨, 일산 킨텍스서 '던파 페스티벌 2부'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1.25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개막…4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
'던파 페스티벌 is back' 슬로건으로 무대 행사·전시·체험 이벤트·굿즈샵 등 마련
넥슨이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던파 페스티벌 2부'를 개최한다. 사진은 전시장에 마련된 던파 게이트 (사진=황병우 기자)
넥슨이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던파 페스티벌 2부'를 개최한다. 사진은 전시장에 마련된 던파 게이트 (사진=황병우 기자)

넥슨게임즈(넥슨)은 네오플이 제작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던파 페스티벌' 2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던파는 지난 18일 '던파 페스티벌' 1부(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한데 이어 이날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던파 페스티벌' 2부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축제의 장을 펼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던파 페스티벌'은 '던파' 이용자(모험가)들의 대규모 연중 축제로, 매년 상당한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주목과 기대를 받아왔다. 올해는 4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로, 이용자와 개발진이 교류하고 즐기는 특별한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던파는 전했다.

이를 위해 근본 게임 축제의 귀환을 뜻하는 '던파 페스티벌 is back'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며, '던파 페스티벌' 명성과 상징성에 걸맞게 무대 행사와 전시, 체험 이벤트, 굿즈샵 등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게 던파의 설명이다.

행사장 중앙은 지난 9월 개방된 '던파'의 4번째 대륙 '선계'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청연 광장'이 구현되며, 게임 속 '스피리티아' 무대 콘셉트로 꾸며진 메인 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던파' 개발진으로부터 직접 개발 비하인드를 듣는 특별 강연 'DDC(DNF Developers Conference)'가 펼쳐진다.

DDC 첫 세션은 '던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되는 토크쇼 '정준도 성캐랑 중계' 출연진이 맡는다. '던파'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성승헌 캐스터를 비롯해 정준, 정인호 해설위원이 무대에 올라 '던파 페스티벌 특별편'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은 네오플 콘텐츠기획2팀 김현석 팀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레기온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주제로, '던파'의 첫 레기온이었던 '이스핀즈'부터 지난 9일 적용된 최고난도 레기온 '어둑섬'의 개발 과정을 풀어냈다.

이어지는 세 번째 세션은 네오플 한국운영팀 유제헌 파트장이 이끌어간다. '인터넷에 써 있다면 그건 전부 진짜다'라는 눈길을 끄는 제목으로 '던파'의 이미지와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숨은 노력과 과정 등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던파 페스티벌 2부' 행사 공간에는 던파의 인기 캐릭터 땅지기 슈므(Landkeeper Shume)를 형상화한 풍선인형이 시선을 끌었다. (사진=황병우 기자)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던파 페스티벌 2부' 행사 공간에는 던파의 인기 캐릭터 '땅지기 슈므(Landkeeper Shume)'를 형상화한 풍선인형이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사진=황병우 기자)

네 번째 세션과 다섯 번째 세션은 이용자들에게도 친숙한 '개발자 수'로 불리는 네오플 한국운영팀 김대수 팀장과 '스토리 1호'로 알려지고 있는 네오플 시나리오기획팀 주현태 팀장이 각각 무대에 올라 이용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별 강연으로 '던파' 앰버서더인 BJ 보겸의 초청 강연이 펼쳐지며, 마지막 세션으로 네오플 사운드팀 여하경 대리가 '던파 음악 제작기' 비하인드를 전한다. DDC 강연 전 회차는 현장에 오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던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던파TV'와 트위치를 통한 생중계도 병행한다.

또, '선계'의 아트워크와 현실 세계에 구현된 각종 구조물들이 전시된 '스토리 회랑 : 선계(仙界)'를 선보이며, 8비트 파핑파핑 캐릭터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각종 보상을 선물한다.

올 9월 '던파'의 세계관 확장을 예고하며 베일을 벗은 4번째 대륙 '선계'는 '던파'의 하늘 아래 첫번째 세계라는 설정으로, 폭룡왕 바칼 이후 천계와 천년 동안 교류가 끊겼던 미지의 대륙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법과 기계 문명이 독자적으로 발전했다는 스토리를 갖는다. 

'스토리 회랑 : 선계(仙界)'에서는 이러한 '선계'의 설정이 모험의 여정에 따라 펼쳐지며, '흰 구름 계곡', '솔리다리스' 던전뿐만 아니라, 상업 지구, 생활 지구, 학자 지구 등에서 만날 수 있는 등장인물들의 콘셉트 설정과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선계'를 이루고 있는 각종 요소들의 미디어 아트와 일러스트가 전시되며, '현월', '페이트웨이', '약속의 책' 등 '선계'의 모험을 관통하는 기믹들을 전시한다.

'파핑파핑 어드벤처'존과 '파핑파핑 키오스크'에서는 '던파'의 도트 감성을 한껏 끌어올린 귀여운 8비트 캐릭터들이 활약한다. '파핑파핑 어드벤처'존에서는 눈사람법(눈사람 아바타를 입은 마법사(여))과 슈므, 베키, 아처 등 각각의 캐릭터 설정을 담은 체험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파핑파핑 키오스크'에서는 짝맞추기, 타자치기, 술래잡기, 던파퀴즈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보상으로 획득한 코인은 뽑기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경품교환소에서 각종 경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플레이마켓' 시즌5를 함께 개최한다. '던파 페스티벌'을 위해 특별 제작된 신규 굿즈뿐만 아니라 평소 구하기 힘들었던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식 굿즈샵을 운영한다.

던파 페스티벌의 또 다른 행사 '플레이마켓'도 4년 만에 시즌5로 함께 열려 많은 이용자들이 유명 창작자들의 굿즈를 구입하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사지=황병우 기자)
던파 페스티벌의 또 다른 행사 '플레이마켓'도 4년 만에 시즌5로 함께 열려 많은 이용자들이 유명 창작자들의 굿즈를 구입하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사진=황병우 기자)

파핑파핑 지비츠, 아크릴 스탠드, 파핑파핑 볼펜, 파핑파핑 노트, 스트레스볼, 메탈 뱃지, 아크릴 펜꽂이, 키캡 등 공식 굿즈뿐만 아니라 '낡은창고', '족제비와 토끼', '쭐어', 'SSS', 'Yuu' 등 인기 일러스트 작가들의 굿즈도 만날 수 있다.

'던파'를 대표하는 또 다른 행사 '플레이마켓'도 4년 만에 '던파 페스티벌'과 같이 시즌5로 개최된다. '플레이마켓'은 이용자가 '던파' IP를 활용해 제작한 2차 창작물을 전시, 판매하는 행사로, 올해는 총 26개 팀이 참여해 모험가들을 맞을 예정이다.

축제의 대미는 '던파 콘서트'가 장식한다. 네오플 장애인 첼로 연주단 '앙상블 힐'의 서정적 선율로 '레쉬폰', '센트럴파크', '루프트하펜', '히링제도' 배경 음악을 연주해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며, 이어서는 '밴드 하모니'의 경쾌하면서도 청량한 연주로 콘서트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밴드 하모니'는 '뮤즈'의 시작이자 '밴드 하모니'의 처음을 위한 곡인 'Special Harmony'부터 'Celestar', 'Big Pale Blue' 등을 연주하며, 마지막으로 가수 '리채(정예원)'과의 합동 공연으로 '아처' 테마곡 'Into the light'를 선보인다. 

마지막은 '던파 밴드'가 무대에 올라 '섈로우 킵 보스', '그란프로리스_메들리', '백야' 등 '던파' OST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에너제틱한 연주곡을 선보이며, 마지막 곡으로는 지난 9월 '던전앤파이터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던 가수 요아리와 김민호가 '던파 밴드'의 연주에 맞춰 '마지막 재회'를 노래하며 올해의 '던파 페스티벌'을 마무리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