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운 미니' 포함한 옵션, 꽃다발 콜렉션 패키지·전용 화병 제공
LG 틔운·틔운 미니용 신규 씨앗키트 패키지도 추가 출시
LG전자가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직접 원하는 씨앗을 심고 다양한 반려(伴侶) 식물을 키우도록 식물생활가전 '틔운 미니'의 고객경험을 확장한다.
LG전자는 27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고객이 틔운 미니에 원하는 씨앗을 심어 기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틔운 미니용 나만의 키트 패키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나만의 키트 패키지는 원하는 식물을 키우고 싶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5개의 홀이 있는 모듈형 키트 2개와 식물영양제로 구성된 패키지다. 씨앗은 따로 제공하지 않는 대신 원하는 식물의 씨앗을 심을 수 있으며 여러 식물을 동시에 재배할 수도 있다.
고객은 이번 와디즈 펀딩을 통해 틔운 미니가 포함된 특별한 세트도 구입할 수 있다. 이 세트는 틔운 미니와 꽃다발 콜렉션 패키지, 아토배기 화병 3종이 56%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아토배기 화병은 LG 틔운 미니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화병이다.
LG전자는 다양한 식물 생활을 추구하는 틔운 '찐팬'을 확대하고자 얼리어답터가 모이는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단독으로 나만의 키트 패키지를 공개했다. 앞서 LG전자는 독일 완구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한 피규어, 커피머신 듀오보(DUOBO)도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틔운과 틔운 미니용 신규 씨앗키트도 추가 출시했다. 틔운용 새 씨앗키트 패키지는 신규 식물인 오팔바질을 포함해 딜, 루꼴라로 구성된 '향긋한 패키지 A'로, 가격은 3만원이다. 틔운 미니 고객은 적청경채와 깻잎 2종의 새 씨앗키트 패키지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신상윤 대표는 "고객들은 나만의 키트 패키지를 이용해 자신만의 다양한 반려 식물을 기르며 차별화된 '틔운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