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올해 해외 인수금융 주선 8천억원…2021년 대비 6.6배↑
KB증권, 올해 해외 인수금융 주선 8천억원…2021년 대비 6.6배↑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12.08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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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 및 PE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딜 소싱 전략 유효

KB증권이 올해 약 8천억원 규모의 해외 인수금융 주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KB증권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황, 유동성 경색,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악재가 겹친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2022년 8천500억원, 2023년 8천억원을 각각 주선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인수금융 주선 업무를 시작한 2021년 대비 약 6.6배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사진=파이낸셜신문 DB)

KB증권은 해외 인수금융 딜 확보 및 리스크 관리 전략이 유효해 단기간 내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먼저, KB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IB) 및 사모펀드(PE)와의 직접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견고한 딜 소싱 채널을 확보했다. 특히, KB증권 Advisory 본부 주도 하에 대체금융본부 및 글로벌사업본부가 협업하여 인수 주체인 글로벌 PE로부터 직접 딜을 소싱하며 기존 해외 IB에 의존한 딜 소싱 채널을 다변화하는 데에 성공했다.

또, 안정적인 섹터 내에 확고한 시장 지위를 보유하기 위해 글로벌 유수의 PE가 참여한 우량 건 주선에 주력하여 시장 변동성에 대비했다. 아울러 튼튼한 회사의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경기 불황에도 꾸준한 실적을 내는 기업 인수금융 건을 선별해 진행하고, 주선 이후에도 밀착 사후 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시행했다.

KB증권은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글로벌 시장 동향, 국내투자자들의 투자 여건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해외 인수금융 주선 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고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됨을 유의해야 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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