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 공식 출시
벤틀리모터스,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 공식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2.12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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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벤테이가 대비 180mm 확장된 뒷좌석 공간, 2천500개 이상의 부품 새롭게 설계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 발휘하는 4.0L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 탑재
'아주르(Azure)', '뮬리너(Mulliner)' 등 두 가지 트림…한국 고객 위한 '퍼스트 에디션'
12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에서 크리스티안 슐릭(Christian Schlick)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가 한국에 처음 공개된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12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에서 크리스티안 슐릭(Christian Schlick)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가 한국에 처음 공개된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에서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를 한국 시장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더 뉴 벤테이가 EWB는 지난 2017년 국내에 공식 출시된 벤테이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모델이다. 모델명의 EWB는 '익스텐디드 휠베이스(Extended Wheelbase)'를 의미하며 기존 벤테이가에서 휠베이스를 연장해 보다 넓고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를 적용하는 등 영국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고급스러운 편의사양과 인테리어, 고성능 엔진과 전자식 4륜 조향 기능을 포함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더 뉴 벤테이가 EWB는 기존 벤테이가보다 180mm 늘어난 5천305mm의 전장과 3천175mm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이를 위해 벤틀리는 언더플로어, 사이드 패널, 도어와 루프를 비롯한 2천500개 이상의 부품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했다.

더 뉴 벤테이가 EWB의 뒷좌석에는 2개의 독립식 시트와 1개의 중앙 시트로 이뤄진 4+1 시트 구성이 기본 제공된다. 독립식 시트는 16가지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열선 및 통풍 기능과 5가지 마사지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성인 3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벤치 타입 2열 시트도 선택 가능하다.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프라이빗 제트기의 일등석 시트에서 영감을 받은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Bentley Airline Seat Specification)' 선택 사양이 제공된다.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는 일반 독립식 시트보다 더 두툼하고 부드러운 조절식 사이드 볼스터와 쿠션을 갖추고 있다. 각각 헤드레스트, 쿠션 연장 등 22 방향 조절 기능으로 착좌감과 체형에 맞춘 시트 조절이 가능하다.

릴렉스 모드에서는 에어라인 시트가 최대 40도까지 리클라이닝 되며, 최고급 가죽 및 카펫으로 꾸며진 풋레스트가 전개된다. 비즈니스 모드에서는 업무를 보기에 적합하도록 시트가 정위치로 이동한다.

또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사양 적용 시 '자동 온도 감지 시스템(Automatic Climate Sensing System)'과 '자세 조정 시스템(Postural Adjustment System)'이 탑재된다. 탑승객은 자신의 기호에 따라 6단계로 희망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더불어 '파워 클로징 도어' 기능이 탑재돼 센터 콘솔 후방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전동으로 리어 도어를 닫을 수 있다. 문을 열 때도 모터가 힘을 더해준다.

'더 뉴 벤테이가 EWB' 주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주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실내에는 더 뉴 벤테이가 EWB에 새롭게 도입된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Bentley Diamond Illumination)' 앰비언트 라이트 사양이 제공된다. 또 뒷좌석에는 폭포수를 형상화한 '워터폴 일루미네이션'이 적용된다.

벤틀리의 전통적 요소 중 하나인 시트의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도 더 뉴 벤테이가 EWB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됐다. 디지털화된 봉재 시스템과 더 가는 특수 실을 이용해 촉감과 패턴, 자수를 구현했다.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4.0L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550마력(PS),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6초를 기록하며, 최고속도는 290km/h다. 

주행 안정성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48V 전자식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기본 적용되며, 플라잉스퍼를 통해 처음 소개된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도 기본 탑재한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아주르', '뮬리너' 등 두 가지 사양을 제공한다. 아주르는 우아한 웰빙을 콘셉트로 구성된 파생모델이며, 뮬리너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가 엄선한 최상급 고급화 사양을 대거 탑재한 모델이다.

또한 더 뉴 벤테이가 EWB의 출시를 기념하는 한정판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도 출시된다.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 등 한국 고객들의 선호 사양과 퍼스트 에디션만의 특별한 디자인 및 엠블럼이 적용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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