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완 하나손보 신임 사장 취임…"포트폴리오 재정비 통해 손익구조 개선"
배성완 하나손보 신임 사장 취임…"포트폴리오 재정비 통해 손익구조 개선"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1.03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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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보험은 과감하고 빠른 성장 집중…車 보험은 손해율 관리 토대 안정적 수익 구조 유지"

하나손해보험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배성완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배성완 사장은 1992년 삼성화재에 입사하여 2019년 장기보험부문 기획팀장(상무)를 역임했고, 2021년에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장기보험부문장(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보험영업 전문가로 업계 내 정평이 난 인물이다.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향후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하나손해보험)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향후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하나손해보험)

배 사장은 취임사에서 회사가 미래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새롭게 변화', '뜨겁게 실천', '빠르게 성장'을 각각 제시했다.

그는 "현재의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장기보험은 과감하고 빠른 성장에 집중하고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장과 성공을 위해 몰입과 열정으로 뜨겁게 실천해야 하겠다는 각오가 우리에게 지금 필요하다"며, "과거의 형식적인 조직문화를 과감히 버리고 현장 속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내비쳤다.

하나손보는 앞으로 배 사장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영업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새롭게 도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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