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협업하기 위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7곳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은행이 지난 2015년 설립한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하나은행은 이번 15기까지 총 183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이번 15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창톡, 페이워크, 머니스테이션, 에임스(대표 임종윤), 가제트코리아, 필상, 코넥시오에이치 등 총 7곳으로 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 핀테크, 플랫폼,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포진됐다.
하나은행은 특히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서비스 기업을 선발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나은행 포함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들은 하나원큐 애자일랩에 선발된 스타트업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기업 가치 증대 활동을 지원하고 직·간접 투자 연계를 통한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선발 스타트업에게 개별 사무공간인 스마트 워킹 스페이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협업 부서와의 협업, 외부 전문가 경영·세무컨설팅, 하나은행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지원 등도 함께 지원한다.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 있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금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하나은행의 이러한 노력이 금융 및 산업계 전반에 널리 확산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