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바이오식품산단 8개 기업 326억원 투자협약
장흥군, 바이오식품산단 8개 기업 326억원 투자협약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4.01.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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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자리 123명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 확보
김성 군수 “산단 분양률 80%까지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하겠다”
사진=장흥군
사진=장흥군

장흥군은 15일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투자할 8개 기업과 32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해우산업, 청산에식품, 정남진푸드, 푸른수산, 우성산업, 다인음료, 서광, 미풍 등이 참여했다. 이들 8개 기업은 장흥바이오식품산단 총 48,155㎡(14,500평)의 부지에 32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장흥군에 따르면 해우산업은 3,306㎡(1,000평) 부지에 23억원을 들여 기존의 스티로폼 부표를 대체할 특허받은 친환경 김부표를 제조한다. 청산에식품은 7,409㎡(2,200평)에 30억원의 사업비로 동남아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김밥김, 김스낵 공장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정남진푸드는 4,581㎡(1,360평) 부지에 25억원을 투자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CGV 납품을 목표로 김과 진미채를 혼합한 신제품 튀김 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푸른수산은 3,830㎡(1,160평) 부지에 34억원을 투자하여 새꼬막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꼬막 자숙살 제조설비를 갖춘 공장을 세운다.

우성산업은 3,306㎡(1,000평) 부지에 21억원을 투자해 폴리우레아 도막방수제, 금속창호 등을 제조한다. 다인음료은 2,594㎡(780평) 부지에 22억원을 들여 표고버섯음료 등 비알콜음료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서광은 6,600㎡(2,000평) 부지에 147억원을 투자하여 가전제품 내 소요되는 웨이트 발란스추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웨이트 발란스추는 세탁기, 전자렌지, 스타일러 등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필수 부품으로 성능시험이 완료되면 LG전자와 45만개 생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미풍은 16,529㎡(5,000평) 부지에 25억원을 투자하여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주원료로 하는 쌀 가공식품을 만든다.

각종 제조시설이 완공되면 123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장흥군은 내다보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지역산단 분양률을 80%까지 끌어올려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에 새숨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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