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드론 활용 AI기술'로 아파트 외벽 품질관리
포스코이앤씨, '드론 활용 AI기술'로 아파트 외벽 품질관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1.23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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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관리 솔루션 'POS-VISION'개발…폭 0.3mm 작은 균열도 탐지 가능
아파트·고속도로·화력발전 저탄장 공사 등 9개 프로젝트서 기술력 입증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드론을 활용한 AI균열관리 솔루션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 품질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23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POS-VISION은 고화질의 영상장비를 장착한 드론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해 균열 인식·저화질 이미지의 고화질로의 변화·오탐지 요소 제거 등 균열 폭, 길이, 위치에 관한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AI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특히, 균열 폭 0.3mm의 작은 균열도 탐지할 수 있어 공동주택 하자판정기준에서 하자로 판정하는 폭 0.3 mm 이상의 균열을 탐지하고 적기에 보수가 가능하다는게 포스코이앤씨의 설명이다.

또한 POS-VISION에 축적된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창호 코킹 불량, 콘크리트 파손 등 외벽 품질 하자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고 포스코이앤씨는 덧붙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증대하는 외벽 품질 하자로 인한 누수, 철근노출 등의 이슈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아파트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슬래브 공사, 화력발전 저탄장 공사 등 9개 프로젝트에 POS-VISION 기술을 도입한 포스코이앤씨는 POS-VISION의 정확도를 한층 높이는 등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전 공사 현장에 확대 적용해 구조물 공사 품질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 기술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 라며 "지속적인 스마트 기술 개발과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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