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 회장, 어촌 현장 행보 본격화..."어촌 어려움 개선, 총선 공약에 반영"
노동진 수협 회장, 어촌 현장 행보 본격화..."어촌 어려움 개선, 총선 공약에 반영"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4.01.26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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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개 권역서 어업인 고충·불편 청취 릴레이 간담회
어업인 건의 한데 묶어 국회·정부에 수산정책과제 건의
노동진 수협 회장  어촌 현안 해소에 본격 현장 행보 /사진=수협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가장 왼쪽)은 지난 25일 강원 관내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어촌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수협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올해 총선에서 어촌과 수산업의 당면 현안들이 주요 공약으로 제시될 수 있도록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26일 수협에 따르면 노 회장은 지난 25일 강원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북(26일), 충청·전북·전남(2월1일), 경남·부산(2월15일), 제주(2월16일), 경인(3월 중) 등 총 9개 권역별로 수협 조합장과 어업인들로부터 현장의 고충과 불편을 청취할 예정이다.

양양군수협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노 회장은 “어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데에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나갈 것”이라며 “다가오는 총선에서도 수산 현안들이 주요 공약으로 포함되어 정부 정책의 핵심 의제로 삼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장 중심의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건의하는 활동을 통해 어업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정책이 마련되어 시행되도록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수협중앙회는 간담회에 앞서 회원조합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실효성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거쳐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별 현안은 물론, 전체 수산업에 필요한 정책과 지원 요구사항들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첫 간담회에서는 최북단 저도어장의 입출항 신고에 대한 불편사항을 비롯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수협중앙회는 이번 릴레이 간담회에서 어업인이 건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수산정책과제를 마련해 국회와 정부에 제안하는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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