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인텔, '갤럭시 북4' AI 미디어 아트 전시 개최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인텔, '갤럭시 북4' AI 미디어 아트 전시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1.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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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갤럭시 북4 시리즈'의 AI 경험을 강조하는 AI 아트 전시 'Touch The Real'
인텔 AI프로세서 탑재한 AI 노트북 '갤럭시 북4 시리즈'를 통한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협업
내달 12일까지 멀티 폴더블, 슬라이더블 OLED 등 삼성디스플레이의 미래 기술도 함께 전시
26일 서울 중구 복합문화공간 '뉴스 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열린 AI 미디어 아트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 인텔코리아 배태원 삼성사업 총괄 부사장과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이민철 갤럭시 에코비즈팀장(상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26일 서울 중구 복합문화공간 '뉴스 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열린 AI 미디어 아트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 인텔코리아 배태원 삼성사업 총괄 부사장과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이민철 갤럭시 에코비즈팀장(상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인텔코리아와 함께 '갤럭시 북4 시리즈'의 AI 경험을 강조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 'Touch The Real'에 참여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27일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뉴스 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인텔코리아와 함께 'Touch The Real: Galaxy Book, The Art of AI Creations' 전시회를 열고 OLED와 QD-OLED를 매개로 한 AI 융합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활용된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인텔의 첫 AI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Intel Core Ultra Processor)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첫 AI 노트북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 북4 시리즈에 탑재된 3K 고해상도, 120Hz 주사율, 120% 컬러볼륨을 갖춘 OLED를 비롯해 TV용 QD-OLED의 정확하면서도 풍부한 색표현력을 선보인다.

인텔코리아 배태원 삼성사업 총괄 부사장은 "최근 IT 업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AI라고 생각하며 그 중 생성형 AI가 가장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일반인들에게 생성형 AI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함께 고민하던 중 예술이라는 분야에 집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전시에 활용된 갤럭시북4 시리즈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코드명 메테오레이크) CPU가 탑재되어 있고, 그 안에는 GPU와 NPU가 함께 탑재되어 있다"며 "인텔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여러가지 생성형 AI를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협력해서 100개 이상의 생성형 AI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배 부사장은 "호환성, 연결성에 제한없이 인텔 기반 제품의 소프트웨어들이 예술가들뿐 아니라 다양한 생산성 확대 분야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AI작품 전시회는 바로 AI가 주도할 그 미래를 인텔과 삼성전자가 함께 해나가겠다는 바로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삼성디스플레이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 인텔코리아 배태원 삼성사업 총괄 부사장,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이민철 갤럭시 에코비즈팀장(상무) 등이 갤럭시북4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왼쪽부터) 삼성디스플레이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 인텔코리아 배태원 삼성사업 총괄 부사장,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이민철 갤럭시 에코비즈팀장(상무) 등이 갤럭시북4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이민철 갤럭시 에코비즈팀장(상무)는 "삼성전자는 인텔과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갤럭시북4 시리즈를 통해 AI노트북 시대를 열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갤럭시북4 시리즈를 활용해서 AI기술과 여러 아티스트들의 창의적 관점을 융합해 강렬한 예술적 경험을 지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라고 역설했다.

이 상무는 "인텔 배태원 부사장이 언급한 것 처럼 갤럭시북4 시리즈에 탑재된 인텔 코어 울트라 CPU는 우수한 퍼포먼스와 함께 AI작업을 담당하는 NPU를 도입해 창의적인 창작활동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삼성 갤럭시북4 시리즈 모든 모델에는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직관적 작업은 물론 생생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 갤럭시북4 시리즈는 다양한 갤럭시 디바이스들과 우수한 연결성으로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 다채로운 AI 미디어 아트와 함께 갤럭시북4 시리즈가 새롭게 펼칠 가능성과 경험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오스트리아 아스 일렉트로니카 센터(Ars Electronica)와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디지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조영각을 비롯해 서울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용세라,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팝아티스트 도파민최등이 참여한다.

특히 AI 아티스트 조영각은 자신만의 생성형 AI를 이용한 작품을 갤럭시북4 Pro 360와 삼성의 QD-OLED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용세라와 도파민최, 산문가 태재는 일상을 주제로 한 회화, 글 등 오리지널 작품을 전시하고 동시에 AI로 재해석한 영상과 오브제를 OLED, QD-OLED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 외에 전시장 3층에 '플렉스 노트', '플렉스 S', '플렉스 G', '슬라이더블 플렉스 솔로' 등 회사의 미래 기술을 구현한 폴더블 프로토 타입 제품들과 '라운드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혁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AI미디어 아트를 표현하는 갤럭시북4 시리즈와 삼성 올레드 TV(위 왼쪽, 오른쪽)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프로토타입 제품들 (아래 왼쪽, 오른쪽) (사진=황병우 기자)
AI미디어 아트를 표현하는 갤럭시북4 시리즈와 삼성 올레드 TV(위 왼쪽, 오른쪽)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프로토타입 제품들 (아래 왼쪽, 오른쪽) (사진=황병우 기자)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작게 휴대하고 크게 펼쳐보는 폴더블 OLED와 심플한 구조적 특성으로 완성된 라운드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AI시대의 극대화 된 디자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은 "OLED와 QD-OLED는 정교하고 풍부한 색 표현력과 압도적인 명암비, 확장된 밝기 표현력으로 아티스트의 작품을 가장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특히 AI가 재현한 가상의 세계나 이미지를 작가의 의도 그대로 전달해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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