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설날 전 파트너사에 1천280억원 규모 대금 조기 지급
SKT, 설날 전 파트너사에 1천280억원 규모 대금 조기 지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2.02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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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B·SK스토아 등 대규모 대금 조기 지급…동반성장 행보 지속
매년 명절 전 조기 지급 실시, 중소 파트너사 재정부담 완화 지원
동반성장펀드·온라인 채용관·ESG 경영 지원 등 실질적 지원 활동 이어갈 것
SK텔레콤이 안정적인 유무선 실적을 기반으로 신성장 사업도 성장세를 시현해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파이낸셜신문DB)
SK텔레콤이 설을 앞두고 파트너사에 거래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사진=파이낸셜신문DB)

SK텔레콤이 설날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게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동반성장 행보를 이어간다. SKT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와 함께 약 1천280억 규모의 거래 대금을 설연휴 시작 전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1천300여 개 중소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 개 대리점 등이다.

SKT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재정부담이 커진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유동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T는 2003년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동반성장펀드·온라인 채용관·ESG 경영 지원 등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주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동반성장펀드는 SKT가 출연한 예치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 및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우수 파트너사의 경우 무이자 대출을 통해 평균 6% 수준의 대출 이자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를 위해서는 온라인 채용 사이트에 'SKT 비즈 파트너 채용관'을 연중 운영하며 우수 인재 채용도 적극 지원한다. 더불어 채용 과정에 필요한 솔루션 비용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SKT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위한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 활동을 인정받아 2023년 동반성장지수평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양섭 SKT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SKT가 AI컴퍼니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동반자인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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