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인도Nifty50 ETF' 순자산 2천억원 돌파
삼성자산운용, 'KODEX 인도Nifty50 ETF' 순자산 2천억원 돌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2.13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스트 차이나로 부각되는 인도 우량주 50종목 투자…상장이후 수익률 23.6%
"인도 대표지수 뿐 아니라 각종 섹터, 테마에 집중된 새로운 상품 출시 계획"
넥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인도 시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면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인도Nifty50의 순자산이 2000억을 넘어섰다. (사진=삼성자산운용)
넥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인도 시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면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인도Nifty50의 순자산이 2000억을 넘어섰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인도 주식시장의 대형주 50종목에 투자하는 KODEX 인도Nifty50 ETF의 순자산이 2천억원을 돌파한 2천2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인도는 미중 분쟁으로 인한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국가로 꼽히며 제조업 육성, 인프라 구축 등 정부의 꾸준한 친기업 정책으로 외국인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인도 증시 역시 최근 1년간 22.2% 상승하며 20.8%를 기록한 미국의  S&P500지수와, 9.8% 상승한 국내 KOSPI200지수 등 주요국가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심각한 경제둔화로 -18.8%를 기록한 중국의 CSI300 지수와 대조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는게 삼성자산운용의 설명이다.

KODEX인도NIFTY50 ETF는 인도 시장의 대형주 50종목을 편입하는 NIFTY50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작년 4월 21일 상장이후 23.6% 상승해 국내상장 동일지수 추종 ETF 중 수익률 선두권을 기록하며 올해에만 약 240억원의 개인자금이 유입됐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인도는 높은 경제성장률, 젊은 인구구조, 정부의 기업육성정책 등 많은 성장요인들을 보유한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며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춰 인도 대표지수 뿐 아니라 인도의 각종 섹터, 테마 등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